2020. 11. 14. 00:00ㆍ#4_살아가는이야기/#4-2 Taster
운곡서원을 갔던날 점심이 되어 근처에 괜찮은 소고기 집이 있다는것을
instagram 검색을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맛집 검색 달인이 항상 옆에 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찾아간 오복네 숯불고기.
이쪽에 한우촌인지 고깃집이 엄청 많더라구요
코로나 시기이고 주중 점심이다보니 손님은 많지 않습니다.
손님이 없다는것은 종업원들이 신경을 오롯이 우리에게만 쓸 수 있으니 주문하기가 수월하다는 거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고난뒤에 든 생각인데
이집의 비법이 또 이 숯불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불이 은근하니 오래 잘 가더라구요
갈비살!!
육질이 아주 아름다워요 ㅋㅋ
진짜 앞뒤로 딱딱 굽고 기름장 살짝해서 입으로 직행하면~~~
입안에서 아모르파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생각난다
근데 이집이 또 명란을 주는데 소고기 한점에 기름장 살짝 찍고 명란 한 꼬집정도 젓가락으로 해서 올려먹으면
이게 또 그렇게 기가 막힙니다.
진짜 고기가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와우
뒤이어 양념갈비살도 추가해봅니다.
아 말해뭐해요.... 기본 갈비살이 출중하고 불이 알맞은데 거기에 양념도 과하지 않게 딱 좋습니다.
양념갈비살 잔잔바리로 맛있는 집 목록에 바로 추가합니다....
배고픈 나머지 미쳐가지고 처묵처묵하다가 중간에서야 아 맞다 하고 찍었는뎈ㅋㅋㅋㅋ
아래 사진에서 젤 우측에 난도질 되어있는 저것! 저것이 바로 그 명란입니다.
아 사실 우리는 두사람이 가서 갈비살 2인 먹고 추가로 양념갈비살 2인 더 먹었는데
가는날이 장날인가요? 고기들어오는날인건지... 사장님이 기분이 좋으신건지 모르겟지만
갑자기 육회를 한접시 서비스로 줍니다.
ㄷㄷㄷㄷㄷㄷㄷ
메뉴판 보시면 아시겠지만 육회가 싼가격은 아니거든요 ㅋㅋㅋ
아 빛깔 참 곱네요
육질 자체가 좋은 한우로는 어떤 부위로 뭘 만들든 다 맛이 좋습니다.
나오면서 보는데 저기 안쪽에 사장님 고기 발골하고 계시네요 훠우
아래는 참고용 메뉴판입니다.
배고파서 검색해 찾아가서
개같이 일해서 벌은 내돈으로
직접 먹고 쓰는 후기이니
딴지걸려면 영수증 가지고 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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