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JBL FLASH 무선이어폰 블루투스이어폰

삼성에서 하만그룹을 인수했다던 소식이 벌써 두어해 흐른 것 같다.
전장사업은 준완성차 사업에 뛰어드는것과 같으니 지금도 도약할 에너지는 모으고 있는 것이겠지.. 라고 생각하며 전과 다를 바 없이 이러저러 출시되는 하만그룹의 JBL, AKG 등 오디오 브랜드들의 제품들을 지켜봐왔다.
그러던 중 올 초에 JBL이 공개한 신제품 몇 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제품이 있어 발빠르게 구입 해 봤다.

이름 하여..
UNDER ARMOUR × JBL FLASH !

(우측의 clip3 은 사은품이니 PASS...)

IPX7 수준의 방수가 지원되며 TALK THROUGH, AMBIENT SOUND 기능이 탑재 된 부분이 성능상의 포인트... 인듯 하다.

운동할때 착용이 가능하도록 설계 되어서 기본적인 커널스타일 외에 실리콘 재질의 윙팁이 같이 달려있다.

이전엔 하만 그룹의 오디오제품을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으나, 지금은 삼성인증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패키징 뒷면엔 언더아머와 JBL 의 콜라보를 기념하듯 두 회사의 로고만 나와 있다.

박스를 열면, 좌우에 여분의 교체가 가능한 이어윙 팁들과 케이스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다.
가운데 강인한 이미지(?) 언더아머적인 느낌(?) 을 풍기며 놓여있는 캐링케이스가 눈에 들어온다.
케이스는 전체적으로 한 손으로 쥘 수 있는 크기이며 단단함 그립감을 보여준다.
상단에 패브릭 재질의 손잡이가 달려있다.

케이스를 '밀어' 열면 이어폰 본체와 간략한 안내서가 들어있다.
최대 4회까지 충전이 가능한 케이스에 충전/보관을 위해 넣을 땐 물기가 없는 상태로 넣어야 한단다.(단자에 물기없는것이 포인트 일 듯)

상태안내 LED에 대한 표시는...
적색-충전중
청색-전원 켜진 채 대기중

동작중이나 꺼져있을 땐 별도의 LED 표시가 없다.

이어폰의 단자부분 보호 스티커를 뜯는다!

이어윙팁과 이어팁 여분이다. 대중소 가 있고 기본으로는 중간크기가 장착되어 있다.

깔끔하게 언더아머 로고만이 그려진 캐링케이스.

충전중일 때는 이처럼 붉은 LED 만 확인된다.

상자의 바닥에는 각종 언어로된 설명서와 언더아머 앱 12개월 무료 사용권이 들어있다.

언더아머를 좋아하고 헬스충이라면 구매 할 만한 포인트..!


1주일째 사용중인데..

+ 좌우 싱크 잘 맞아서 좋다.
(싱크 틀어질때 강제 싱크 맞추기도 가능)
+ 본체 1회 최대 5시간 재생가능, 케이스 20시간 충전 대응이 굉장히 좋다.
(기존 사용하던 BOSE QC35가 20시간정도 사용 가능한 부분에 비춰보면 아주 좋음)
+ 톡쓰루 기능이 생각보다 신박하다.
+ 런닝머신 달려도 빠지지 않는다.
+ 아직 쓰는 사람 못봤다. 희소성이 초 레어급..ㅋㅋ
+ 괜히 JBL, 하만 이 아니다. 음질 깔끔하고 좋다.
(FLAT 에서 아주 약간 저역 BASE 강조. 고역 부분이 상대적으로 약한 느낌은 무선이니까... 그렇다 치자.)
+ 쓸데없는 심박수 체크기능 없음
+ 운동할 때 괜히 언더아머 장비빨 느낌적인 느낌
(이것도 언더아머라고 헬스장 입구컷...설마?ㅋㅋㅋ)

- 간헐적으로 재생 중 잡음이 튈 때가 있는데 내 제품만 그런것 같다..그래도 싱크가 틀어지지는 않음.
- 갤럭시 버드보다 조금 더 크다. 여성고객이라면 필히 착용해보고 구매필요....
- 이어팁, 윙팁 이 조금만 더 부드러웠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