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차량인 320d를 관리할 때도 그랬고 630i gt를 관리하는 지금도 오일은 항상 센터만 고집한다. 사실 센터 오일교환이 그다지 비싸지 않기때문에.. 국산차라면 굉장히 저렴하게 할 수 있겠지만 수입차는 사설로 갈아도 동일한 종류의 오일을 사용한다면 결국 공임차이정도뿐이라 센터가 예약하고 대기하는장소도 편하고 아주 좋다. 아래 사진은 첫 bsi 도래 전 7-8000km 시점에 사비로 센터에서 엔진오일 교환한 내역이다. 3000cc 수입차 엔진오일 교환 정식서비스센터 비용 공임포함 21.7만원이면 사설하고 별 차이없다.

겨울에는 셀프 세차를 도저히 못하겠어서 손세차장을 자주 찾는다. 진짜 겨울 셀프세차 하시는분들 존경... 각설하고 거주지 근방에 분당카손세차 가 아주 기깔나게 세차를 해서 자주 다니게 되었다.. 오늘 뜻하지 않게 일찍 퇴근하게되어 근 한달간 눈, 먼지 떡진거를 말끔히 털어냈다. 아니근데 진짜 손세차를 15분 컷으로 해주는곳 여기말고 없는듯... 가격도 합리적이다. 6gt 대형 차종으로 분류되어서 발렛비도 비싸고 기계식주차타워에는 진입도 못하는데 4만원이라니.. 세차가 끝나고 나면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쇼 소리가 절로 나온다. 후.. 다음주에는 아무래도 조수석 뒷바퀴에 피스하나 박힌거 같은데.. 불빵구집 찾아서 펑크수리해야겠다. Tpms가 여간 예민한게 아니라서 바람빠지는거 어찌나 잘 인식하는지 원...

나이를 먹었고 차는 더 커졌는데 마음은 예전 그대로라 셀프세차 시작과 동시에 -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는거지...? 흥덕이마트 뒤에있는 핑거워시 이동네 셀프세차 핫플인듯 하다. 아주 차가 바글바글하네.. 프레임리스 도어 및 파노라마 썬루프.. 심미적 관점에서는 아주 멋지고 좋지만 관리는 굉장히 빡세다 이런 세차시에 고압수를 너무 근접하게 분사하면 실링을 뚫고 물이 침투 할 수 있고 특히 프레임리스도어는 겨울철 야외주차시 차가 얼면 유리와 고무실링이 함께 언다....ㄷㄷ 특히 프레임리스 도어 차량의 특징은 도어개폐시에 유리가 조금 내려온뒤에 문이 열리는데 이걸 모른채로 일반 프레임도어 문 열듯이 확확 열어제끼면 아주 안그래도 큰 유리가 흔들흔들 한다. 아무렴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프레임리스도어의 글..

신차 출고하고 벌써 8개월 가량 12000km 이상 주행하고 차량구입부터 관리기록을 하나씩 남겨본다. 사실, 이제 내 나이 서른 중반에 대형차급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지만 일단 차도 TV와 마찬가지로 거거익선 이라는 부분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얼마 없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현대자동차의 뉴EF소나타 2003년식.. 이었다. 무튼 집에서 타던걸 가져다가 2012~2015 잘 타고 있었는데 2014년 11월 쯤 산 중턱 교차로에서 인젝터가 나가고 장렬히 뻗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하여 '아, 보내줄때가 된 것인가?' 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2018년까지 더 혹사당하고 폐차했다) 사실 고장은 좋은 기변의 핑계 아니던가? 무튼 그렇게 수리해서 더 운행하던 중 2015년 봄에 미 서부 여행을 다녀왔다. ..아마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