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용인/통탄/기흥 골드CC 벚꽃

봄이라면 역시 벚꽃을 보는게 이 계절의 재미랄까..

늘 사람많고 매해 매스컴 및 각종 매체들에 소개되는 벚꽃 유명지들이 맘에 안든다면..

이런곳이 있다는것도 눈여겨 볼 만 한 듯.

2019년 벚꽃, 서울은 이미 4/14일에 내린 비로 상당수의 꽃잎이 이미 낙화가 진행중이었지만

조금 남쪽인 이 곳은 4/14 그 비를 맞고 이제서야 만개 한다.

CC측에서 무료 개방하는 임시 주차장
이미 주차장에서부터 꽃들이 사정없이 만개해 버렸음을 보여주네..

정말 완벽하게 벚꽃터널이다.
4년전에 일반에 공개된 경마공원 벚꽃길 보다 더 큰 벚나무들이 터널을 이루어

야간에도 장관을 연출한다.

일단 별다른 조형 조명 장치 없이
벚꽃하나 믿고 간다는 듯이

딱 기본 조명만 있고 장식물도 청사초롱 하나 있어서 좋다.

이렇게 벚꽃 터널 위로 심심히 비추는 달빛이 몹시 낭만적이다.

내년에도 여기 한 번 더 와봐야 겠다.